아주 요새 미세먼지 때문에 난리다.
네이버에서 검색했을 때, or 기상청에서 말해주는 우리나라 미세먼지 기준이
잘못됐다는 건 이제 웬만한 사람들 다 알 것이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워낙 안 좋고 빈번해서,
WHO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측정 기준보다 높게 잡았다.
즉 WHO에서 나쁨이면, 우리나라에선 보통이고
WHO에서 최악이라고 나오면 우리나라에선 나쁨 정도로 나오는 것이다.
이런 이유에서 WHO 기준 측정 결과가 필요했는데
(아이폰 같은 경우) '미세미세' 어플로 잘 확인하고 있다.
여하튼, 우리 집 환경은 어떤지, 기타 다른 장소에서도 이 미세먼지가 어떤지
확인하고 싶어서 일단 제품을 검색해보았다.
뭐 있나, 네이버에서 미세먼지 측정기 검색하고
쭉 훑는 거지..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제품은 많았는데,
초미세먼지까지 측정하는건 별로 없더라.
미세먼지가 PM2.5
초미세먼지가 PM10
이다. (PM2.5를 초미세먼지라고 하며 광고하는 제품은 도대체 뭔...)
아무튼 제일 예쁘기도하고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둘 다 측정할 수 있으며
WHO 판단 기준까지 갖추고 있는
'휴마아이 미세먼지측정기'로 결정.
재고가 없어 일주일 기다린 것 같다.
이렇게 판단 기준 설명서가 잘 들어있다.
모드가 여러개 있는데,
위에가 미세먼지
밑에가 초미세먼지로 나오는 화면.
판단 기준이 뭔지 모르겠는데, 테스트를 해보니
PM2.5 57정도로 나왔을 때, 노란색이니 WHO 판단 기준으로 나오는 것 같다.
아 아니다. 지금 다시 확인해보니,
미세먼지(PM2.5)가 29인데 국내는 녹색 불,
WHO만 나오는 화면에선 노란색 불이 들어오네.. 저 화면은 국내 판단 기준인듯.
미세먼지만 WHO 기준으로 나오는 화면
미세먼지만 국내기준으로 나오는 화면
마찬가지로 미세먼지만 국내기준으로 나오는 건데, 동그란 얼굴이 없는 화면이다.
역시 이걸로.
구조는 대충 일로 바람이 들어갔다가
이쪽으로 나오는 것 같다. 얼굴에 대보면 바람이 나온다.
여기로 충전하면 되고.. 생각보다 배터리는 오래 안 갔다. 하루 썼더니 베터리 간당간당하더라.
그리고 이 제품은 계속 켜있는 상태가 아니고
5분 정도 지나면 알아서 꺼진다.
미세미세 어플과 비교해봐도 꽤 비슷하게 잘 측정되는 것 같다.
담배피는 사람에게 부탁해서 불어보라고 했더니, PM2.5 PM10 둘 다 500까지 올라간다.
500이 최대 측정치인 거 같고, 하나 놀랐던 게, 요리할 때 미세먼지 엄청 높게 측정된다.
200 가까지 지속적으로 측정되는데, 처음엔 고장난 줄 알았다.
환기하고 났더니, 수치 떨어지더라.
그럭저럭 잘 사용할 듯.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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