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로이드 XU4Q 구입 후기
이녀석으로 질렀다.
라즈베리파이가 있는데도,
오드로이드를 구입한 이유는 딱 하나다. 랜 기가바이트 지원.
이런 온보드 제품 중에 기가바이트를 지원하는 건
바나나파이랑 오드로이드가 있는데, 바나나파이는 뭔가 어느 부분이 후달린다고해서
기가바이트 기능을 100프로 뽑지 못한다고 하여,
오드로이드를 구입하였다.
기본적으로 저 전원기가 들어있는데, 어차피 외장하드 2개 돌리려면
전력문제로 바꿔야 한다.
그 이유는
오드로이드 QU4Q 외장하드 전력
여기에 정리하였다.
크기는 이정도고.(너무 귀엽고 예쁘게 생김)
전원을 연결한 뒤, 저 부분을 누르면 부팅이 된다.
1번으로 표시한 곳에, SD카드에 OS 깔고 넣은 뒤 부팅하면 된다.
부팅이 안 될때는, 2번 부분이 SD카드로 되어있는지, eMMC 부분으로 되어있는지
확인해야할 것이다.
본인이 SD카드라면 SD카드 부분으로 옮기고
eMMC 로 OS를 설치했으면, eMMC 부분으로 옮기면 된다.
참고로 나는 OMV를 OS로 사용하고 있는데, 기가 막힌다.
FTP, Samba, AFP, 외장하드 마운트 전부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토렌트도 플로그인 제공해서 바로 설치할 수 있다.
정말 나스로는 최고 조합이 아닐 수 없다.
이슈 사항으로는 위에 언급한 1.외장하드 전력 문제가 있고..
2.
오드로이드 쓰기 속도
도 한 번 확인하면 좋을 것 같다.
3.
그리고 발열 문제.
기본 45~50도 까지 유지되는데, 방열판을 만져보면 무서울 정도로 뜨겁다.
문제는 이 상태가 계속 된다는 것.
XU4 vs XU4Q 고민할 때, 펜 소리가 시끄럽다고해서 XU4Q로 지른건데..
여기서 토렌트 돌면 온도가 더 치솟는다.
CPU 평균 온도를 검색해보면 이 정도가 뭐 평균정도라 하지만 그래도 좀 꺼림직해서
예전엔 미니 선풍기를 USB에 연결해서 하루 종일 틀어놓다가
지금은 남는 컴퓨터 펜 하나 개조해서 그걸로 쓰고 있다.
뭐 만족한다.
4.
오드로이드 바닥 부분 조심하자.
외장하드 연결해서 오드로이드 밑에 2.5인치 외장하드 깔았는데
쇼트되면서 오드로이드 망가졌었다..
조심하자..
오드로이드 사용한지 1년이 넘어가고 있다.
24시간 돌려서 1년을 사용했는데, 정말 쌩쌩하게 잘 된다.
(2.5인치 500GB, 1TB 두 개 연결해서 사용 중이다.)
너무 만족하는 제품이다.
개인 나스를 구성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강추한다.
끝.
ps 그나저나 그때 당시 500GB 하드디스크는 4년 된 거였는데..
토렌트를 사용하면 하드 수명이 단축된다고 해서, 잠깐 쓰고 뻑나면 버릴 생각으로
500GB에 토렌트 돌리고 있는데 1년 동안 잘 사용하고 있다..ㄷㄷ
전력 공급만 안정적이라면, 장비들이 꽤나 잘 버텨준다고 느끼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