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PU ] i7 6700 vs i7 6700k 둘 중 선택.
2017년 CPU 추천
10년 만에 컴퓨터를 지르게 되었다.
한 번쯤 컴퓨터를 조립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시기적으로도 기분적으로도 적당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참 많은 고민이 있었다.
그 고민의 첫 번째!
CPU.
영상 작업을 위한 조립 컴퓨터였기 때문에, 무조건 i7 로 갔다.
사실, 노트북으로 베가스 작업하면서 심하게 끊겼기에, 그 지치고, 지친 마음이
i7 을 지르게 한 것 같다.
헌데, i7도 종류가 있더라.
'i7 6700 정품'
'i7 6700 벌크'
'i7 6700k'
가격은 i7 벌크 < i7 정품 < i7 6700k
'i7 6700 정품' 은 CPU + CPU 쿨러 포함
'i7 6700 벌크'는 CPU 만. (쿨러 미포함) 그래서 i7 6700 정품보다 저렴.
'i7 6700k' 도 CPU 만. (쿨러 미포함)
일단 i7 6700은 제쳤고,
i7 6700 정품 vs i7 6700k 심각한 고민.
가격은 1~3만원 밖에 차이가 안 났는데, i7 6700k 를 구매한다면, 사제 CPU 쿨러를
추가로 구입해야했기에, 둘 중에 무엇을 질러야하나 이때부터 고민에 돌입하였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i7 6700 나 i7 6700k 나 사용자가 체감하지 못할 정도로 비슷하니, i7 6700으로 사라.
vs
1~3만원 차이면 그냥 6700k으로 사라.
결론적으로 먼저 말하자면 난 i7 6700 으로 질렀다.
결정적으로 마음이 기운 이유는,
어떤 사람의 의견 때문이었는데, 두 CPU가 평상시에는 3.4GHz, 4.00GHz 이지만
많은 일을 처리할 때, 터보 터지면서, 4.0GHz, 4.20GHz 로 처리하는데 이 때, 0.2GHz 정도 밖에 차이 안 난다는 거다.
+ 최대 터보 주파수 : 일시적 자체 오버 클러킹
+ 터보 부스트 기술은 어떻게 작동 하나?
-> 전원, 온도 및 전류가 사양 한계 미만까지 작동했을 때,
주파수보다 빠른 속도로 프로세서 코어를 자동으로 실행한다.
+ 최대 터보 주파수 : 일시적 자체 오버 클러킹
+ 터보 부스트 기술은 어떻게 작동 하나?
-> 전원, 온도 및 전류가 사양 한계 미만까지 작동했을 때,
주파수보다 빠른 속도로 프로세서 코어를 자동으로 실행한다.
회의적이라는 것이다.
즉, 사용자 측면에선 차이를 체감하기도 힘들며, 영상 작업에서 렌더링 돌리더라도 1~3초 차이 밖에 안 나는데 그것에 비해 투자 효과는 글쎄..라는 것이다. 어쨌든, 둘 다 굉장히 좋은 성능의 CPU 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i7 6700k에 쿨러가 들어있지 않은 이유는, 인텔 정품 CPU 쿨러(일명 초코파이 쿨러라 불린다.)를 제공한다고 하더라도, 오버한 i7 6700k 를 커버하지 못해, 어차피 사용자들이 사제 쿨러를 구입하기에, 아예 포함되지 않는다고 한다.)
해서, 0.2GHz 정도의 차이, 전기 사용량, 가격 딱 세 가지를 생각해서
'i7 6700 정품'으로 질렀다.
나머지 부품도 고민해 가며 어떤 걸 선택했는지 포스팅할 것이며,
최종적으로 컴퓨터 조립 과정도 포스팅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i7 6700 vs i7 6700k 중
물론 총알 충분하다면, 생각할 필요도 없고 i7 6700k + 사제 쿨러 지르면 된다.
메인보드
RAM
SSD
파워
케이스
(옵션) 케이스 쿨러
CPU 선택 완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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