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 케이스 ] BRAVOTEC 트레저 X6 630T 타이탄 글래스 블랙 후기
PC 케이스 후기, PC 케이스 추천
2017년 케이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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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그렇게도 가성비를 따졌건만.
그만 케이스 부분에서 사치를 부리고 말았다.
아아.. 하지만 어쩌랴.
인간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생물체.
본디 유리를 좋아하는지라, 삼면이 강화유리인 이 케이스를 포기할 수 없었다.
우선 첫 번째로 장바구니에 넣어놓은 것이
BRAVOTEC 디파이 B40 BLACK
(다나와 사이트 캡쳐)
이 녀석이었다.
컴퓨터 본체가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것도 그렇고, 무엇보다 아기자기하고 예뻤으며,
위, 좌, 우 다 투명하였기에, 거의 이걸로 정했다시피 했는데,
기간을 두고, 보면 볼수록
그닥 안 끌리게 되는 것이다.
볼수록 볼수록, 다른 케이스를 찾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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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부터 삼천포로 빠집니다. 건너 뛰셔도 좋습니다. ]
찾으면 찾을 수록 마음에 드는 케이스가 없었다.
정말로 없었다.
그러면서 점점 케이스의 가치에 대해 점점 회의적이게 되었다.
보아하니, 메인보드의 CPU도 따로 CPU 쿨러가 있어서 직빵으로 열을 식혀주고,
그리고 열을 많이 받는 그래픽카드도 자체 쿨러가 직빵으로 식혀주고 있고.
파워 또한 자체 쿨러 직빵으로 돌아가고.
케이스에 그 많이 달려있는 쿨러들은,
케이스 안에 있는 더운 공기들을 밖으로 빼내기 위한 수단 아닌가.
그럼 애초에 케이스가 없으면 굳이 케이스 쿨러 빵빵하게 돌릴 이유도 없는 것이 아닌가.
한 마디로 부품을 밖에 놓으면 알아서 열이 나가는데,
굳이 밀폐된 공간에 밀어넣고 공기를 잘 통하게 하는 건 뭔 짓인가 생각이 들었다.
차라리 케이스 없이 조립하고, 그 위로 선풍기 직빵으로 돌리면 더 효율적이지 않나
생각도 들고.
이런 생각이 들자, 케이스 없이 쓰는 사람이 있나, 한 번 찾아보았다.
다양한 사람들이 있더만.
케이스가 아직 안 와서 미리 윈도우 설치하려고, 케이스 없이 조립해서 임시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고(테스트할 때 이렇게 많이 한다고 한다.),
아예 오픈형 케이스도 있었고, 케이스를 직접 제작하는 사람도 있고.
고민에 빠졌다.
케이스 없이 써볼까..
참으로 많이 여러 글들을 찾아본 것 같다.
뭐 결국엔, 먼지와, 외부 충격의 이유로 그냥 케이스를 사자..로 됐지만.
[ 삼천포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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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보다보니, 가장 사고 싶었던 케이스는 무엇보다
리안리 PC-08
(구글링해서 이미지를 가져왔습니다.)
진짜 작살나지 않은가. 보자마자 그 아름다움으로 황홀경에 빠졌다.
으아.
하지만 역시 가격이 후덜덜.
바로 뒤로가기 누르고 또 다시 케이스 이미지 바다에 항해를 하고 있는데,
두 번째로 눈에 들어온 것이 있으니,
(구글링해서 이미지를 가져왔습니다.)
이놈이다.
재빨리 케이스 정보를 알아보니,
BRAVOTEC 트레저 X6 630T 타이탄 글래스 였다.
가격을 보니.. 생각했던 지출보다 좀 더 출혈이 있었지만 (가격이 리안리 만큼도 아니고.)
보면 볼수록, 리안리보다 아름답게 보여서
평생 쓴다는 생각으로 지르게 되었다.
신기하게도, 다나와에서 쭉 둘러볼 때, '별로네' 하면서 건너 뛰었던 케이스이다.
하지만 쿨링만 예쁜 걸 달아도 저렇게 예쁘다니.
저 제품은 아크릴보다 고급스러워 보이는 삼면이 전부 강화 유리이다.
색상은 블랙을 더 좋아해서 블랙으로 결정했다.
컴퓨터 케이스는 크게 사이즈에 따라
미니타워, 미들타워, 빅타워로 나뉜다.
'BRAVOTEC 트레저 X6 630T 타이탄 글래스 블랙'의 크기는 빅타워이다.
처음 미니타워를 생각했는데, 어쩌다보니 빅타워로 구입하게 되었다.
케이스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건,
1. 메인보드 크기를 수용하는지,
2. 외장 그래픽카드 크기를 수용하는지
를 확인해야 한다.
참고로 내가 선택했던 메인보드 (Asus H170-Pro iBora) 제품은
디파이 B40 제품은 수용하지 못했다. (잘 알아보지 못했으면 큰일날 뻔)
브라보텍 630T는 빅타워 이니 차고 넘치게 수용.
개인적으로 내가 케이스를 고를 때 중요시 했던 건
1. 예쁜가.
2. 삼면이 전면이 강화 유리인가.
3. 케이스 위쪽이 뚤려 있어서 케이스 쿨러를 설치할 수 있는가.
(뜨거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기에 사실 이 부분을 제일 중요하게 보았다.)
4. 먼지 필터가 있는가.
이었다.
전부 내 요구 사항에 만족하니, 가격이 조금 있지만 예쁘기도 하고 만족스러웠다.
참고로 내가 선택했던 메인보드 (Asus H170-Pro iBora) 제품은
디파이 B40 제품은 수용하지 못했다. (잘 알아보지 못했으면 큰일날 뻔)
브라보텍 630T는 빅타워 이니 차고 넘치게 수용.
개인적으로 내가 케이스를 고를 때 중요시 했던 건
1. 예쁜가.
2. 삼면이 전면이 강화 유리인가.
3. 케이스 위쪽이 뚤려 있어서 케이스 쿨러를 설치할 수 있는가.
(뜨거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기에 사실 이 부분을 제일 중요하게 보았다.)
4. 먼지 필터가 있는가.
이었다.
전부 내 요구 사항에 만족하니, 가격이 조금 있지만 예쁘기도 하고 만족스러웠다.
이미지는 조립을 하고 난 뒤 최종적으로 올리도록 하겠다.
나머지 부품도 어떤 걸 선택했는지 포스팅할 것이며,
최종적으로 컴퓨터 조립 과정도 포스팅할 것이다.
(옵션) 케이스 쿨러
케이스 선택 완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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