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11일 토요일

애플 인이어 이어폰 후기



애플 인이어 이어폰 후기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대부분 멍을 때리느라 이어폰이 필요없었으나, 
어쩌다 버스를 타고 동영상을 보게 되었을 때, 애플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이어폰만으로는
청각이 맛이 갈 거 같아 구입을 생각하게 되었다.


기본 이어폰은 소음을 차단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위 환경이 시끄러우면 시끄러울수록
그에 맞게 불륨을 올리게 된다. 
이렇게 듣는게 생활화 되면, 볼혹의 나이 오기 전에 가는 귀가 먹게 되는 것.


미리미리 몸 챙긴다 생각하고 인이어 이어폰을 둘러보았다.


역시 애플 제품. 가격 참 쎄다.
네이버에서 쭉 둘러보던 중, 이 제품을 거의 반 가격에 파는 곳을 발견하여
바로 지르게 되었다.



쨘. 이렇게 온다.




써보니, 뭐 원래 애플 기본 이어폰에서 할 수 있는 기능들은 다 제공한다.
굳이 가격이 쎈 애플 인이어 이어폰을 구입한 이유도 저 볼륨 버튼 때문.


버스나 지하철에서 동영상 시청할 땐 좋다.
하지만 걸어서 음악 듣기에는 좀.. 뭐랄까


인이어 이어폰은 다 그럴지 모르지만, 귀에 들어오는 외부 소리를 전부 차단하여
내부의 소리(가령 침 삼키는 소리, 이어폰이 옷깃에 슥슥 스치는 소리 등)가
너무 들린다.


특히 걸으면서 음악 들을 때, 옷깃 스치는 소리 때문에 음악 집중이 안 된다.
그냥 가만히 앉아서 버스 혹은 지하철에서 들을 때 좋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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