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배트맨 텀블러 76023 을 보자마자 반해버렸다.
원래 레고에는 취미 없지만,
보자마자 이건 사야했다.
둘러보니 가격이 40만원대...
아아 고민의 시간.
이리저리 검색하는데, 재밌게도
대륙에 카피본이 있더라.
데쿨 7111
가격은 7만원대.
정품 가격의 1/6 정도 이다.
카피본인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평도 좋고,
싱크로율도 상당하여
저렴하게 데쿨로 갔다.
아주 간단한 조립 후기이다.
처음 박스를 받았을 때, 정말 어마어마했다.
그렇게 클 줄이야.
간만에 심장 두근거린 듯.
조립하다 놀란 부분은 여기다.
저 사선이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는데, 이 디테일에 참 감탄을 했다.
레고의 재미를 처음 알았다.
하나하나 쌓아올리면서 조립해가는 단계가 꽤나 재미있더라.
저 많은 블럭들 중에 딱 하나 불량이 있었다.
실망보단 다행이었다.
불량이 많을 줄 알았는데 말이다.
저 블럭은 다행히 쌓여지는 부분에 위치해서 잘 가려진다.
바퀴가 정말 멋지다.
크기도 어마어마해서 바퀴 하나가 컵 크기 만하다.
개인적으로 여기까지 조립했을 때가 더 멋있는 것 같다.
완성.
바로 저 각도에 반했지..
다하는데 꼬박 이틀 걸렸다.
완성하자마자 드는 생각은
레고 정품으로 사지 않길 잘했다...는 거 였다.
조립하는데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었고, 완성도도 높고
퀄리티도 괜찮았기에.
완성하고 나니 뭔가 허무했는데,
고가의 정품을 샀으면 더 허무할 뻔.
아무튼 정말 마음에 들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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