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21일 토요일

[ SSD ] Samsung SM961 후기, SSD 선택, SSD 추천




[ SSD ] Samsung 256GB Polaris SM961 NVMe M.2 선택 이유 및 구입 참고 사항
          2017년 SSD 추천


이 제품을 구입할 사람은 자신의 메인보드가 M.2 NVMe 를 지원하는지 꼭 알아보도록 하자.



CPU, 메인보드, RAM은 골랐고,
이제 저장 공간을 무엇으로 할지 고민하였다.


HDD, SSD 중엔 뭐 당연히 신세계를 경험한다는 SSD로 선택하였다.



보통 컴퓨터의 가장 느린 부분이 이 저장공간이라고 한다.
CPU, RAM의 처리 속도가 아무리 빨라도, 읽고 쓰는 HDD의 속도 한계가 있어
컴퓨터 본연의 연산 속도를 못따라간다는 것이다.

SSD로만 바꿔줘도 그만큼 연산 속도를 받쳐준다는 것이니,
사용자가 성능 면에서 크게 체감할 수 있는 것.



해서, 고민할 여지도 없이 HDD 가 아닌 SSD로 선택.

하지만 SSD 방식 면에서 종류가 꽤 있었다.


SSD 메모리 타입 종류.
- SLC
- TLC
- MLC(토글)
- MLC(동기식)
- MLC(3D낸드)

등등..



우선 크게 SLC TLC MLC 로 나뉘는데, 


SLC 이 가장 안정성도 뛰어나고 오래 쓸 수 있지만, 찾아보면 제품이 별로 없을 뿐더러,
      상당히 고가의 가격이었기에, 제치고,

TLC 는 제품이 다른 방식에 비해 가장 저렴하지만, 메모리 수명이 짧아 제쳤고,
      (아시다시피, 아이폰 6 가 뽑기에 따라 MLC가 아닌, TLC 가 있다고 해서 
       꽤 이슈가 있었다.)
      (본인은 오래 쓰는 걸 선호하는지라..)

하드 성능을 체크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CrystalDiskMark, HD Tune Pro 가 있는데,
사용자가 TLC를 검사하여 포스팅한 것도 보고, MLC를 6개월 단위로 검사하여 포스팅한 걸 봤는데,


거의 뭐, MLC 로 확정하게 되었다.
MLC 방식도 참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에라이 뭐 대충 제일 좋다는 '토글'방식이나, 
'삼성전자 850 PRO' 이 '3D 낸드' 방식이니, 그 중에 선택하면 되겠지.


다나와 사이트에서 찾아보니, '삼성전자 850 PRO' 제품이 꽤나 압도적이었다. 
타 제품에 비해 가격이 쎘는데도 불구하고, 보증 기간도 10년이라는 것과 안정성(오래 써도 성능 저하 별로 없는) 때문인 듯 싶었다.


이 제품을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거의 확정 되었을 무렵.






나는 M.2 NVMe 방식인 SSD 을 보게 된다.








보이나. 
읽기 속도가 3200MB/s 쓰기 속도 1800MB/s...


참고로
HDD 하드디스크 속도가 잘나오면 읽기, 쓰기 속도가 대충 130MB/s 이하이며,
신세계라 말하는 SSD는 읽기, 쓰기 속도가 대충 500MB/s 이다.

근데 저장 장치인 놈이 속도가 3200MB/s, 1800MB/s 를 뽑는다니 내 눈을 의심하고
잘못 표기된 거 아닌가 찾아보기까지 했다. 

이런 뭔 괴물 같은 제품이 나왔는지. 이러다 RAM 속도 따라잡겠다는 생각을 했다.
(램 디스크라고, RAM을 디스크로 할당하여 쓰는게 있는데, 이 램 디스크(저장공간이 아닌
 RAM) 내의 속도가 5000MB/s 정도 된다. 5기가 영화를 1초에 복사한다는 뜻.)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00MB/s, 1800MB/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기가 영화를 1초에 복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SD 보다 속도가 6배가 빠르다니

거의 뭐 충격과 공포의 대면이었다.
진짜 삼성이 외계인을 고문하긴 고문했구나..

M.2 방식이 여러가지 있지만 제품에 따라 500MB 속도 밖에 안 나오는데
저건 인터페이스가 M.2 NVMe 이다.



근데 나온지 얼마 안 된 것 같다. 인터넷을 열심히 찾아봐도 후기가 별로 없었다.

그나마 있는 제품이 삼성전자 960 PRO M.2 2290 인데, 크....
가격이 쎄다.


가성비를 따지기 위해, 또 다나와 및 컴퓨존에서 제품을 찾아보니
M.2 NVMe 방식의 제품이 그리 많진 않았다. 
'리뷰안' 제품이 있었는데, 찾아보니, 그닥 믿음이 안 갔고,
Plextor, 삼성 등 별로 없었다. (지금 보니, ADATA 사에서도 최근 출시한 모양이다.)



헌데, 삼성 SM961 제품을 발견하였는데, 다른 제품에 비해 의외로 저렴했다.
이 정도 성능에 이 정도 가격?



두근 거리는 마음을 안고, 인터넷에서 후기를 검색을 해보니, 정보가 많진 않았는데,
발열 문제가 많다는 글들이 꽤 있었다.


2초 정도 고민한 것 같다.


이 정도 성능에 이 가격인데, 발열 문제로 성능 저하가 일어날 수 있다니..
> 방열판을 붙인다.
> 발열 문제 해결.
> 고민 해결.


지른다.


후기가 별로 없다면 지름의 성공이든 실패든 내가 직접 경험해서 알려주리.


지른다!!





그리고

두근두근


왔다. 

(RAM 아니다)


처음 받았을 때, 정말로 감탄을 금치 못했다.
RAM 보다 작았다.

이놈이 저장 장치라니... 그것도 성능은 업 된.
정말 기술의 발전을 몸소 느꼈다. 





참고사항

M.2 NVMe 는 윈도우 7, 8 을 설치하기가 힘들다고 한다. 하더라도 굉장히 까다로운?
윈도우 8.1 10은 수월하게 설치가 된다고 하니(본인도 윈도우10 쉽게 설치를 했고.)
알아두길 바란다.


그리고 M.2 NVMe 에 운영체제를 설치하면
부팅 속도가 일반 SSD보다 느리다는 말이 있었다.

유투브에 각 제품에 따라 부팅 속도 비교한 사람이 있어 봤더니 그래봤자 1~2초 차이었다.


내가 체험해보니, Bios 화면 한 번 뜨고, 다시 윈도우로 진입하는 화면이 떠서
느린 것 같은데, 

별로.. 불편한 사항은 아니었다.







한 번 찍어봤는데, 음....
20초가 걸린다.

체감 상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던데, 찍으면서 시간 재보니 20초다.

난 신경 안 쓰니, 상관 없고.

바이오스 진입을 하지 않게 설정하면 부팅 속도가 빨라 진다고 하는데,
굳이 건들고 싶지 않다.










직접 써보니 발열 문제도 아직까진 괜찮은 거 같다. (CPUID HWMonitor 프로그램으로 체크함)








속도는 (컴퓨터 조립했을 때, 포스팅 하려 했지만.. 어쩌다보니..) (CrystalDiskMark 로 측정)

 

왼쪽이(윗쪽),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북 HDD 속도.
오른쪽이(아랫쪽) , SM961. 크... 조금 차이가 있을 순 있으나, 스펙 그대로 나왔다.





밑엔 HD Tune 프로그램으로 측정한 것인데,



CrystalDiskMark 와는 속도 차가 있어보인다.

SM961 평균 1319.6 MB/s
Samsung SSD 850 EVO 250G 제품이 평균 174MB/s  -> (다른 블로그 정보 참고)






정리하자면,
1. 발열 문제는 아직 많이 사용 안 해서 그런진 몰라도 괜찮다.
2. 성능 굳
3. 부팅 속도 상관 없다면

지르면 될 것 같다.





나머지 부품도 어떤 걸 선택했는지 포스팅할 것이며,
최종적으로 컴퓨터 조립 과정도 포스팅할 것이다.


CPU
메인보드
RAM
SSD
파워
케이스
(옵션) 케이스 쿨러


SSD 선택 완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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